Look Inside

2016. 01. 21 (Thu) - 2016. 02. 20 (Sat)
Seungji Mun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ADM 갤러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개관 특별전 <LOOK INSIDE - the real story from withi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승지 작가의 Mun Furniture Collection와 Deborah Lippmann의 협업 전시로, 코스COS와의 프로젝트 등으로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가구디자이너 문승지가 Deborah Lippmann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가구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하여 이야기를 담아내는 문승지가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방법을 제안한다. 화려한 컬러 이면에 담긴 흥미로운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는 전시는 기본 형태로 디자인된 테이블과 의자의 내부 공간에 화려한 꽃들이 담겨 있는 형태로 구성되는데, 이는 전시장에 설치된 거울의 반사를 통해서만 볼 수 있으며 보기 위해서는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가야만 한다. 대상의 진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먼저 그 내면에 관심을 기울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려한 색 안에 녹아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구성된 이번 전시를 통해 무심코 지나치는 우리 주변의 사물들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고, 색다른 감상과 상상을 더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

문승지 Seungji Mun

 

가구디자이너 문승지는 계원예대에서 리빙디자인을 전공, 수웨덴 패션 브랜드 코스 COS와의 협업을 통해 한 장의 합판에서 버려지는 나무조각 없이 의자가 완성되는 포 브라더스 Four Brothers 컬렉션을 런칭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서울시, 간송문화재단, 코오롱 래;코드 등과 함께 스토리가 담긴 제품 및 가구를 선보인 바 있다.

BACK TO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