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 STUDIO

ADM OPEN STUDIO

22.03.31(THU) - 04.13(WED)
ADM GALLERY 3F

ADM 스튜디오는 단순한 작가의 창작공간을 넘어서 아트 커뮤니티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시대의 문화예술담론을 나누고, 주도하는 전시, 판매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과 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소통과 유통을 기대합니다. 입주작가에게만 허락된 공간이 아닌, 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가 이곳을 드나들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살롱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ADM Studio aims to not only provide spaces for artists’ creativity, but promote growth in enhancing local communities with their perspective in art. Sharing contemporary ideas, actively planning exhibitions, and meeting demands for purchases will offer a new horizon in communication and sales to a level beyond a pleasant eye-candy. ADM Gallery does not limit its creations towards people who matter, but opens its arms to anyone interested in art – creating salon culture filled with creativity and excitement.

 

소은명 / Soh Eumyung

소은명 작가는 개념미술을 표방하며, 입체조형작품에서 뉴미디어아트까지 매체의 경계에 유연한 접근으로 작품에 따라 매체를 선정하여 작업합니다. 각자 다른 타이틀과 형태를 띈 작품들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한 작업으로 인하여 다른 작업이 탄생하는 순환구조를 갖는 것이 작가 작업의 특징입니다. 따라서 개별의 작품들을 하나로 연결된 큰 작품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작품 구석구석에 위치하는 재료인 패브릭 밴드는 작업 초기부터 ‘연결’이라는 의미로 작품에 등장하며 모든 작품이 연결되어 있음을 암묵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Soh Eunmyung focuses in conceptual art and brings her inspirations to life ranging from dimensional sculptures to new-media, being flexible with regards to materials and medium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her work. Her exhibitions largely consist of simultaneous works with varying topics and form, to portray a circular transition from an ideal to another. Therefore, it gives clarity to one who treats the works as individual plots within a large scheme. The exhibition discretely notes the notions of unity through intricate connections using fabric bands as a common material.

장승호 / Jang Seungho

장승호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숨을 쉬는 것, 매일 같이 먹고 자고 하는 것과 같은 생리적 욕구에 근거한 행위와 다르지 않습니다.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순간 살아있음을 느끼며, 이 행동은 삶을 살아내기 위한 몸부림이자 투쟁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운명이자 사명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는 행위를 통해 삶과 회화가 자연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있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The act of creating art – as Jang Seungho interprets, does not belong in the nether exclusive for the gifted. Rather, it correlates more to acts of physiological desires such as breathing, eating, and sleeping. The feeling of life pulsates through him as he focuses on his work, and such actions define his everlasting struggle and burden of life; his calling and fate. Every stroke becomes a reminder of the fact that the expression of life exists just as pure as the circle of nature itself.

최현정 / Choi Hyunjeong

최현정 작가는 사색의 기회를 주는 자연을 페인팅 작업을 통해 시각화합니다. 자연이라는 거대함이 지닌 다양한 색상의 조각들을 가져와 즉흥적이면서도 절제된 제스쳐를 통하여 자연의 이미지를 단순화시키고 추상적인 표현으로 재탄생시킵니다. 작가만의 경쾌하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업을 통해 사색과 평온함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Choi Hyunjeong visualizes the speculative character of nature through painting. She brings the vast theme of nature and simplifies the ideal through a spontaneous, yet controlled interpretations of color and objects in recreating abstract portrayals of the natural world. She hopes to offer a notion of inner peace through warm, playful depictions of her own inspirations.

EXHIBITION VIEW